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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대래 방위사업청장 내정자, 187㎝에서 뿜어나오는 ‘온화한 카리스마’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경륜을 지닌 정통 경제관료다.

정책의 큰 방향과 흐름을 잘 잡아 경제정책과 정책조정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했다.

서울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23회로 관료 생활을 시작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진 2008년 당시 재정부 차관보를 맡아 각종 경제위기 극복책과 일자리 대책 등을 짜면서 부처 간 의견을 조율하는 등 정책 조정에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범정부 차원의 기업경쟁력 강화,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 등 굵찍한 정책들이 그의 손을 거쳤다.

지난해 조달청장에 부임한 이후 ‘품질 조달, 공정 조달’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정부조달의 공정성 제고, 공공조달을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 등을 역점적으로추진했다. 최근엔 공급장애 가능성이 높고, 중소기업 수요비중이 크며,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큰 원자재의 경우 목표재고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국제 원자재난에도 기민하게 대응했다.

조달청의 인사 혁신을 단행하기도 했다.

작년 7월 녹색성장 문제를 거시경제적 차원에서 접근한 논문으로 경원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학구파이기도 하다.

187㎝의 훤칠한 키에 ‘온화한 카리스마’로 후배들로터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다.

부인 박혜리(55)씨와 1남1녀.

▷충남 서천(55) ▷서울고, 서울대 법학과졸, 독일 쾰른대 경제학박사과정 수료 ▷행시 23회 ▷재정경제부 경제홍보기획단장 ▷주미대사관 재경참사관 ▷대통령경제정책비서관실 행정관 ▷재정경제부 정책조정국장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기획재정부 차관보 ▷조달청장

<김형곤 기자 @kimhg0222>

kim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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