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002350)가 14일 양산 본사에서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회사 설립 이후 처음인 연간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넥센타이어는 12월 결산법인 상장사 중 처음으로 12년 연속 최초 주총 개최 기록을 세웠다.
회사 관계자는 “최초 주총 개최는 투명경영을 최우선으로 하는 회사의 경영방침과 주주에게 경영성과를 빨리 돌려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넥센타이어의 매출은 전년대비 11.8% 늘어난 1조803억원이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1천18억원, 973억원을 기록했다.
넥센타이어는 이날 주총에서 액면가 500원 기준으로 보통주 45원, 우선주 50원씩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김영화 기자/betty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