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금의 신흥시장 복귀는 중국 제조업 경기 지표가 반등하는 3월말~4월초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10일 “중국의 구매자관리지수(PMI)가 반락한 지난해 12월부터 신흥 아시아 증시로의 자금 유입 속도가 크게 둔화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중국 PMI의 본격 반등은 오는 4월 1일 나오는 3월 지표에서 확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60을 넘어선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지수는 향후 2~3개월간 60이상에서 유지되지만,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대신증권은 따라서 글로벌 펀드의 신흥 시장 유입 감소-선진 시장 유입 증가 흐름은 3월까지 지속되지만, 중국 PMI의 반등과 ISM의 반락이 예상되는 3월말~4월초엔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했다.
<김영화 기자 @kimyo78>
betty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