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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석유화학 시황 지난해보다도 좋을 것”
중국의 화학 제품 수입량 증가로 올해 석유화학 시황이 지난해보다 좋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지난해 중국의 합성수지 수입량은 전년 대비 2.8% 줄었고, 환산 기준 에틸렌 수입량은 1.2%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난 2~3년간 대규모 정제 공장 증설에도 중국은 디젤 공급 부족(쇼티지) 상태다.

나프타도 공급난을 겪기는 마찬가지다. 중국에서 나프타 생산량은 2007년 1%에서 2010년 6% 수준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빠른 나프타분해설비(NCC) 증설 영향으로 나프타는 2009년부터 본격 수입됐다.

에틸렌 생산량이 본격 늘기 시작한 지난해 중반부터 나프타 수입량은 더욱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박영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석유화학 시황은 중국의 화학 제품 수입량 증가 및 나프타 수입 확대 등으로 지난해보다 더욱 호전될 것”이라며 “석유화학 산업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영화 기자 @kimyo78>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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