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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말이 돼?"…로또 1등 19명 무더기 당첨에 '조작 의혹'
사진은 기사와 무관. [연합]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제1118회 로또복권 1등 당첨자가 19명인 것을 두고 일각에서 조작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다.

지난 4일 동행복권은 제1118회 로또복권 1등 당첨번호를 '11, 13, 14, 15, 16, 45'라고 밝혔다.

당첨 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 복권은 19개다. 16곳은 자동 선택했고, 3곳은 수동 선택이었다. 이들은 각각 14억7744만원을 받는다.

추첨 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13, 14, 15, 16'이라는 번호가 연달아 나온 것에 대해 이상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조작이 의심스럽다는 것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도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서울대 통계연구소의 연구 용역을 실시해 로또 시스템의 조작 가능성을 들여다보기도 했다. 당시 복권위원회는 "로또복권 시스템은 당첨 번호 조작이 불가능하다"면서 "무작위 추첨 특성상 당첨자가 다수 나오는 일도 충분히 가능한 것"이라고 밝혔다.

자동으로 1등을 배출한 지점은 행운복권(서울 강북구), 종합가판점(서울 구로구), 빅세일복권방(부산 부산진구), 셀프카메라(부산 부산진구), 운수대통(인천 부평구), 대박천하(인천 연수구), 우리동네마트(광주 광산구), 대운(경기 김포시), 예스복권방(경기 남양주시), 오예로또(경기 안성시), 명당로또(경기 이천시), 노다지복권방서정지점(경기 평택시), 대박마트복권방(충남 아산시), 복권방(제주 서귀포시), 제주대림점(제주 제주시) 등 16곳이다.

수동은 서울구가-17가판(서울 구로구), 당하제일로또(인천 서구), 울릉로또(경북 울릉군) 등 3곳이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수령할 수 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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